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21일 서울 EBS 방송센터와 YTN은 차례로 방문해 시설과 재난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최 위원장은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을 맞아 이날 EBS의 초·중학생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 제작시설 등을 점검했다. 


최 위원장은 "안전교육은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익히고 평소 반복된 훈련을 통해 몸에 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EBS가 제작하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보다 중요하다"며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더욱 노력해 주고 국민의 평생교육을 위해 좋은 콘텐츠를 제작해 교육전문 공영방송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YTN을 방문해 긴급방송 및 복구체계를 확인하고, 국민에게 신속하게 재난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지진 자동자막 송출시스템과 재난방송체계 운영 실태 등을 점검했다. 


최 위원장은 "방송사는 재난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점검과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갖춤으로써 방송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힘써야 하며, 국가적 재난 발생 시에는 신속한 재난방송을 실시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