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법인한국방재협회
방재정보 HOME > 방재정보 > 방재정보
'여름철 재난·인명피해 줄인다'…강원 비상체제 돌입
등록일 2015-06-01 글쓴이 한국방재협회 조회 3017

강원도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여름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하지만,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 데 따른 것이다.


 

10월 15일까지를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적 재난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자연재난 인명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산사태 취약지역, 해안가 저지대, 하천변 침수 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확대 지정하고 전담 관리자를 현장 배치해 예찰을 강화한다. 현장에서 신속히 작동하는 방재시스템도 가동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13개 협업 기능별로 관련부서를 지정, 역할과 임무를 구체적으로 부여해 재난상황관리 및 대응에 나선다. 통제기준에 대한 사전 홍보를 강화해 신속한 대피와 신속한 통제조치를 취한다.
 

국립공원 구역 내 탐방·야영객 등을 대상으로 통제에 대한 홍보를 철저히 하는 한편 기상상황·위험지역 통제 상황 등 안내방송을 위한 시설을 정비한다.
특히 기상특보 시 갯바위, 방파제 등 해안가 인명피해 우려 지역 출입통제 및 선박 출항 통제를 강화한다.
 

호우·태풍상황과 국민행동요령을 각종 매체 등을 통해 집중하여 홍보하는 한편 예·경보시스템 작동상태, 통신회선 송·수신 상태 등을 수시점검해 상시 가동상태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폭염대응 종합대책기간(6월 1∼9월 30일) 중 피해예방 및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앞서 최근 군과 경찰, 교육청, 기상청 등 19개 관계기관과 대한건설협회 강원도회 등 3개 민간단체, 18개 시·군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별 준비상황 및 대응계획 등을 점검했다.
 

도 관계자는 "각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현장 중심의 예방적 재난관리에 나서겠다"며 "호우·태풍 등에 대비한 국민행동요령을 사전에 습득하는 것을 비롯해 풍수해 보험 가입 등 자율적인 피해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파키스탄 북서부서 규모 5.6 지진 발생 2015-06-01
상습 수해 가평 미원천 개선사업 완료 201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