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항 조위 상승으로 해안 저지대 침수 피해가 예상된다. 15일 목포시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18일 사이 목포항 해수위가 5m 이상(조석표상 4.91m)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시는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조위 상승에 따른 침수를 예방하고자 배수펌프장, 배수문, 하수문에 대해 사전 점검을 했다. 시 관계자는 "침수 경계 지역인 해안 저지대 침수피해가 예상된다"면서 "조위 상승 기간 해안가 주·정차 금지 등 침수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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