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재난시설 안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여름 강한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강수량 또한 평년보다 많을 것이란 전망에 시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박홍률 시장은 18일 대양산단조성 및 진입도로 공사현장, 소망장애복지원, 종합장사시설(목포 추모공원), 목포도축장, 생활폐기물전처리시설, 북항하수처리장 등을 방문해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고민하고 해답을 찾는 안전 관리 노력을 지속해 시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목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시장은 19일에도 용당저류조, 해안로배수펌프장, 목포공생원, 삼향천, 하당배수펌프장, 신흥동 급경사지, 남해하수처리장 등 현장을 찾는다. 


다른 공사현장과 재난취약 시설물은 국·소·단장 책임하에 전반적인 일제 점검을 시행해 재난을 예방하고 최소화해 달라고 박 시장은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