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30일 여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해양재난대응과 안전관리'를 주제로 제2회 해양경비안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는 교육원 자체 교수 요원,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해양수산연수원 관계자뿐만 아니라 미국해안경비대(USCG), 일본 해상보안청 등 외국 해양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미국 코스트가드 참석자 스미스 매튜(Smith Matthew)가 '미국해안경비대 보조대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일본 해상보안청 첨석자 곤도 요스케는 '해상보안청 해양재난 구조방안과 대응'에 대해 발표했다. 또 임채현 목포해양대 교수의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법제에 관한 소고' 등 10개의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도 이어졌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국내외 다양한 해양안전 전문가의 수준 높은 발표와 토론으로 해양재난과 안전관리의 지식을 강화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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