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5월7일 부터 6월 4일까지 전국 27,262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제7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퀴즈대회'의 예선결과 입상자 및 본선대회 진출자를 최종 발표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7회째를 맞는 「어린이 안전퀴즈대회」는 국민안전처와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식약처, 경찰청, 기상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후원하는 전국대회로 2,187개 초등학교와 미취학 어린이 27,262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본 퀴즈대회는 교통안전·화재안전·재난안전 등 9개 안전분야에 대하여 20~30문항의 퀴즈를 통해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안전에 대한 지식과 안전습관을 생활화 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예선전은 5.7~6.4까지 퀴즈대회 홈페이지(kids.hyundai.com)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본선전은 8월 말경에 예선을 통과한 최우수 성적자 30명(고학년15명, 저학년15명)이 EBS 교육방송, 특집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녹화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전 결과, 총 636명의 어린이가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이 중 최우수 30명의 초등학생이 8월에 있을 본선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수상자 636명 중 지역별 초등학생 성적우수자 451명에게는 시·도지사상과 시장·군수·구청장상이 수여되고, 미취학 어린이 성적우수자 100명에 대하여는 퀴즈대회 운영위원회상과 상품이 수여된다.

학급단위로 참여하는 베스트안전학급에는 총 957개 학급이 참여하여 저학년 15개학급, 고학년 15개학급을 우수학급으로 각각 선정하였으며, 저학년 최우수학급은 군산서해초등학교 2학년 4반이 선정되었고, 고학년 최우수학급은 경기상인초등학교 6학년 1반이 선정되었다.

이 중 상위 2개 학급의 지도교사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되며, 그 외 지도교사 28명은 안전교육연수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이수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최다 참여 학교부문에는 618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충남 당진초등학교가 선정되어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받게 되었다.

국민안전처 민병대 안전개선과장은 “앞으로 어린이들이 조기안전학습과 국민 참여 안전문화 활동을 적극 장려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구현해 나가는데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의 : 안전개선과 임경숙(02-2100-0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