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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가뭄극복용 대체수원 개발 총력
등록일 2015-10-12 글쓴이 한국방재협회 조회 3561

충남 8개 시·군에 가뭄으로 제한급수가 이뤄지는 가운데 홍성군이 대체수원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성군은 12일 수돗물 급수조정에 대비해 대체수원으로 개발 중인 중형 관정 10곳의 수원이 모두 확보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하루 1천500t의 지하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먹는 물 기준 수질검사를 위해 한국 

 

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의 기술지원을 받아 9곳에 대해 수질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홍성군은 보령댐 물을 공급받는 8개 시·군 중 유일하게 대체수원이 없는 상황으로, 부족한 상수도를 보충하기 위해 지난달 말 배수지와 상수도관로 주변 10곳에서 지하수 개발공사를 발주했다.
 

보령댐 용수공급 20% 감량에 따라 홍성군이 관정개발로 확보한 대체수원인 지하수는 1인당 평균 사용량(282ℓ) 기준으로 2천127가구, 5천319명에게 공급할 수 있는 수량이다.
 

홍성군은 앞으로 먹는 물 수질검사 기준에 적합하다는 통보가 오는 대로 상수도 대체용수로 공급하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비상시설로 관리할 계획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마땅한 대체수원이 없어 보령댐 용수 감량에 따른 어려움이 많지만, 대체수원 확보와 누수 보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파트 주민을 포함해 군민들도 적극적인 물 절약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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