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시민과 함께하는 절수운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우선 이달부터 공공기관 공동화장실 내 일부 일반 양변기를 절수형 양변기로 교체하고 노후관로를 정비해 누수율을 줄이기로 했다. 또 절수 시범 아파트에 인센티브를 주거나 각종 절수 안내 홍보물을 배포해 시민들의 참여를 끌어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는 팔당 광역상수도 덕분에 아직 별다른 가뭄 피해는 없지만 가뭄이 계속될 경우에 대비해 미리 절수운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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