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소하천정비 등 재해예방사업에 올해 1조 2천835억원을 집행한다고 6일 밝혔다.
 

도심 침수지역에 펌프장 등을 설치하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218곳에 5천310억원이, 범람 우려가  있는 소하천 정비사업 504곳에 4천223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또 붕괴위험이 있는 급경사지 194곳을 보수·보강하는 데 1천494억원이, 우수저류시설(빗물저장시설) 39곳을 설치하는 데 1천436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붕괴 위험이 있는 노후 저수지 82곳을 보수·보강하는 데 372억원이 투입된다.
 

안전처는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재해예방사업이 끝나도록 사업에 조기 착수, 주요 공정을 상반기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재해예방사업으로 지역에서 1만 8천여개 일자리가 생기는 효과도 나타난다고 안전처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