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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침수지역 빗물펌프장 등 확충…풍수해 전문성 강화
등록일 2016-05-13 글쓴이 한국방재협회 조회 4618

서울시가 여름철을 앞두고 침수 취약 지역에 빗물펌프장 등을 확충하고 풍수해 포럼을 발족해 기후변화 대비 전문성을 강화했다. 


 

서울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풍납동 주민센터 일대 하수관로를 개량하고 공릉2 빗물펌프장을 신설하는 등 침수 취약 지역에 방재시설물을 확충했다.
공항펌프장을 증설하고 용답동 답십리 일대 펌프장 증설과 하수관로 개량 공사도 완료했다.
 

시는 2017년에는 신월지역과 한강로 일대, 2018년에는 관악 도림천과 길동 일대, 2019년 강남역과 사당역 일대에도 계속 방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기후변화에 대비해 전문적인 풍수해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풍수해 포럼을 발족했다.
 

국립기상과학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방재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어 기상이변 관련 풍수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업체계를 갖춘다.
산사태나 제방붕괴 등 특정 지역에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지휘소를 운영한다.
 

여름철 갑자기 비가 내려 하천에 고립되는 사고를 막기 위해 주요 하천 12곳에 자동경보시설 13개, 비상사다리 8개, 문자 전광판 17개 등을 확충했다.
저지대 취약지역과 지하주택 6천여가구에 물막이판과 역류방지 시설 등을 보급한다.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청소를 우기 전에 끝내고 공사장에서는 이달 말까지 빗물이 흐르는 것을 막는 장애물을 제거하는 등 정비한다.
 

23개 침수취약지역별 맞춤형 행동 매뉴얼은 현재 실정에 맞게 재정비하고 유형별 모의 훈련을 한다.
 

2012년부터 해온 산사태 예방 사방사업은 다음 달까지 300곳을 완료한다.
풍수해 안전 대책을 총괄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오전 서울시청 서울안전통합상황실에서 개소식을 한 뒤 5개월간 가동된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예측가능한 자연재난은 최대한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고자 한다"며 "기상특보 상황에는 내 집 앞 빗물받이 덮개를 제거하고 물막이판을 세우는 등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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