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여름철 재난대책 기간(5월 15∼10월 15일)이 시작됨에 따라 산사태 예방 지원본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산림청은 산사태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림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사태 예방 지원본부를, 전국의 각 시·도와 시·군·구, 지방 산림청(국유림관리소) 등 지역 산사태 예방기관에는 지역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주의단계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산사태 예방 지원본부는 전국의 산사태 예방·대응 상황을 총괄 지휘하며, 각 시장·군수 등 전국의 지자체장을 포함한 담당 공무원에게 산사태 예측 정보를 전달하고 이에 따른 조치 사항들을 모니터링하는 등 예방활동에 도움을 준다.


전국의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사방사업 시행, 현장예방·대응 활동을 현장지도하고 점검해 우기 전에 사방댐, 계류보전 등 주요 사방사업과 예방대응 활동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한다.
 

산림청 이용권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예방 지원본부 운영을 통해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도 산사태 정보시스템과 산사태 정보 앱을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