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협회는 제17회 방재의 날을 기념하여 국제방재세미나를 지난 5월 25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2층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 개회식에는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의 격려사와 서병하 한국방재협회장의 환영사, 정상만 국립방재연구소장의 개회사가 있었으며『기후변화에 대응한 녹색방재』라는 주제로 대만, 일본 등 국내외 7명의 강사로부터 주제발표가 있었다.

우리 협회 서병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해와 더불어 사는 사회(society living with disasters) 형성’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설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후회없는 방재대책(no-regret disaster plan)’과 녹색방재의 근간이 되는 ‘저영향 개발계획(low-impact development plan)' 수립기법들의 연구와 기술개발이 활발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녹색방재 정책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현실적 대책 수립이 절실한 시기에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되는 연구내용들이 발표로서 끝날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반영되고 작동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격려사를 남겼다.

이번 세미나는 소방방재청이 주최하고 우리 한국방재협회와 국립방재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방재 관계 공무원 및 공공기관, 기업체, 대학교수·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