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올 장마가 6월 중하순에 시작, 약 한 달간 한반도에 비를 뿌릴 것이라 전망했다. 부산 지역은 6월 하순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기상청은 올 장마에도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내다봤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의 비를 뿌리는 국지성 폭우의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장마철 안전 수칙을 소개한다. 장마가 시작하기 전 주택의 하수구와 집주변의 배수구, 가정 내 비가 새거나 물이 들어올 수 있는 낡은 부분은 점검해야한다. 자주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은 물이 집안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기 위해 모래주머니, 차수판, 튜브 등을 준비하고, 대피장소와 비상시 연락처 등을 숙지해야한다. 장마기간에는 수해 피해 뿐 아니라, 오랜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도 높아진다. 비탈면이나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지역에 가까이 가지 말고, 낯선 지역으로의 여행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계곡이나 해안가는 피해야 한다. 무릎 위로 물이 흐르는 지역에서는 걸어다니거나 자동차를 운전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바위나 자갈 등이 흘러내리기 쉬운 비탈면지역의 도로 통행을 삼가고, 만약 도로를 지날 경우 주위를 잘 살핀 후 이동해야 한다. □ 장마철 습기 제거법 장마철에는 안전 수칙 뿐 아니라 실내 습기도 주의해야 한다. 옷과 음식을 상하게 하고, 건강에도 위협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장마 기간에는 습도가 90% 이상 올라가 집안이 눅눅하다.간단한 아이템으로 장마철 습기를 막는 방법을 소개한다. -천연 습기 제거제 '숯' 숯은 무수히 많은 구멍이 나 있다. 이런 구조 덕분에 습도가 높으면 수분을 빨아들이고 건조하면 다시 방출하는 제습·가습 기능을 한다. 숯을 깨끗이 씻어 햇빛에 바짝 말린 후, 집안 곳곳에 두면 습기 조절은 물론, 곰팡이 까지 예방할 수 있다. 또 신발장, 화장실, 냉장고, 주방 등 악취 나는 곳에 숯을 놓아두면 냄새 제거까지 할 수 있어 ‘1석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방향효과까지 갖춘 '초' 초도 습도를 잡아 준다. 초의 주성분인 왁스는 불에 타면서 공기 중에 있는 습기를 제거해주며, 악취를 빨아들인다. 양초가 싫다면 향이 나는 향초를 추천한다. 타면서 향기를 뿜어내 방향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은은한 분위기 까지 연출해 인테리어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옷장 습기는 '신문지'로 잡아요 집에 쌓여 있는 신문지를 활용하면 장마철에도 옷, 이불을 뽀송뽀송하게 유지 할 수 있다. 옷장 아래나 옷 사이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습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빨래건조대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더 빠르게 말릴 수 있다. 신발 안에 신문지를 구겨 넣는 것도 좋다. <출처 : 부산광역시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