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재해취약성 분석 및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수립 컨설팅 대상 도시에 최종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이란 도시계획을 수립·변경하는 과정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취약성 분석해 이를 토지이용, 기반시설 등 각 부문별 계획에 반영하는 것. 국토교통부에서는 우면산 산사태, 강남역 주변 침수 등을 계기로 지난 2012년 7월1일부터 재해 취약성 분석을 도시계획에 도입하고 있으며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난달 9일부터 2주간 공모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에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재해취약성분석 단계별 기술지원 과 분석결과 검토와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수립과 관련, 국토연구원 국가도시방재연구센터의 전문적이고·직접적인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020년 공주 도시관리계획’재정비에 방재분야 선진기술을 도입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구축을 위한 선진형 도시계획을 수립,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기초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되는 예측불허의 자연재해를 사전 계획단계부터 예방할 수 있는 도시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을 수립을 통해 공주시가 안전한 도시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해취약성분석 및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수립 컨설팅 대상 공모에는 공주시를 비롯해 보령, 인천, 정선, 청주, 홍천, 안동, 군산, 원주, 창원 등 10개 도시가 선정됐다. <출처 : 충남도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