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피해를 본 나주와 화순, 고흥 등 지역 농업인에게 농업재해 복구자금 18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와함께 정책자금 이자(3%) 중 2%를 도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정책자금은 농업인은 1억 원, 농업법인은 2억 원의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 등을 본 농가는 농업정책자금과 함께 이자차액을 지원 받게 된다"며 "해당 시군이나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지난 18일-19일 이틀간 내린 집중호우로 나주와 순천, 화순, 고흥 등 4개 시군에서 가옥과 농경지 침수 등 15억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출처 : 소방방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