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주말(7.27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지역별로 편차가 큰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7.22일 오후 7시를 기해 비상 1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하였다.

이번 호우로 산사태·급경사지구간, 공사장, 하천변 하상도로·주차장, 지하차도 등 재해취약 위험지역에서 침수 및 붕괴 피해가 우려되어 인명피해 예방중심의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또한, 급격한 수위상승으로 세월교, 하천변 하상도로, 징검다리, 주민 통행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하천시설 등에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지자체별로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와 급경사지·산사태구간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출처 : 소방방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