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재난징후정보 제보 이벤트’를 실시한다.

캠핑장, 해수욕장, 산간계곡 등에서 여가활동을 하면서 접할 수 있는 사고위험 요인과 생활주변의 각종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제보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제보는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전화로 가능하다. 소방방재청 홈페이지(www.nema.go.kr)와 스마트폰 재난안전정보 포털 애플리케이션 ‘안전디딤돌’의「재난징후정보제보코너」에 글을 올리거나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징후담당관에게 전화로 제보하면 된다.

최우수제보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되며 제보한 정보의 위험성에 따라 연말에 있을 표창 수상 기회도 주어진다.

‘하인리히 법칙’법칙에 따르면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 300번의 징후와 29번의 경고 등 위험을 미리 알리는 징후(徵候)가 있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은 2010년부터 재난징후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666건의 제보를 통해 3,431건(조치율 93.6%)의 위험요인을 미리 해소하는 효과를 거뒀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국민 참여 유도 등 위험징후정보 제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재난징후정보 제보 이벤트’로 국민들이 내 집, 내 직장 주변의 재난위험요인을 발견하고 제보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소방방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