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하반기에 85억원을 들여 전국 15곳에 체험형 안전교육 시설을 만든다고 24일 밝혔다. 

안행부는 이번 '지자체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에 특별교부세 55억원을 지원하고, 15개 시도가 나머지 30억원을 부담한다.  

이번 사업으로 확충되는 안전체험 시설은 ▲ 전북 군산 '해수·담수 체험 및 구조체험 시설' ▲ 대전 '물놀이 안전체험 시설(이상 레저안전 분야) ▲ 강원 태백 '화재 탈출 체험 시설 및 항공기 탈출 체험' ▲ 대구 '모노레일 탈출 체험 시설' ▲ 광주 '지하철 화재 체험 시설(이상 다중이용시설안전 분야) 등이다. 이와 함께 ▲ 충남 공주 '어린이캐릭터를 활용한 안전체험 시설' ▲ 경남 창원 '이동 안전교육버스' ▲ 전남 강진 '농기계 안전체험 시설' ▲ 인천 부평 '노인생활 체험시설'(이상 어린이·노인 안전 분야)도 신설된다. 이밖에 ▲ 서울 성동/부산 해운대/경기 연천 '생활안전 체험시설' (생활안전 분야)와 ▲ 경북 구미 '교통안전 체험시설' ▲제주 '운전 시뮬레이션 및 교육용 로롯' (이상 교통안전 분야) 등도 세운다.  

안행부는 이번 사업으로 체험형 안전교육 인프라가 확충돼 국민이 안전을 생활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출처 : 소방방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