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최근 재해예방사업 담당 시도 국장회의를 열어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조기 착공을 당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은 지역의 재해취약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내년에는 예산 1조2천478억원(국비 6천241억원, 지방비 6천237억원)을 들여 전국 928곳에서 시행된다.  

국내에서 풍수해가 본격 발생하는 7월 이전에 주요공정을 마무리하면 곧바로 재해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재해예방사업을 조기에 시작할 것을 전국 시도에 당부했다고 안전처는 설명했다.   안전처는 또 재해예방사업을 조기 시행하면 내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시도는 재해예방사업을 상반기 안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2015년도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안전처는 전했다.  

  

<출처 : 소방방재청>